자막제작 : regveda99@dreamwiz.com
26화 '이렇게 파란 하늘 아래'
일어날 수 있어, 바슈?
왜 그래? 우리들은
전부 너 때문이야!!
와아~~정말 화창한데?..정말로..
렘 덕을 많이 봤어..
어디 가?
있어봐야 별 수 없잖아? 자..따라와!
관측한대로 과연 황량하군.
플랜트가 있으면 살 순 있어.
그럴테지..우리 형제의 피를 빨아서 그자들이 살아가거든..
그래서 사람을 다치게 하니?
아~그래. 나비를 지키려고 거미를 없앤다..
어쩔 수 없어..이 녀석이 그랬어..
누구도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어
바슈! 슬슬 출발해 볼까?
저게 인간의 본성이야.
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나..
뭐야??왜 저러지??? 무슨 짓이야!!!
우리들은 의지를 가졌어.
뭘 하려고...?
찾았다...파손상태는 나쁘지 않군..쓸만해..
뭘 하려고 그래?
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야지..찾아올게..
혼자는 괴로워..
완성됐어..
나이브즈!! 이봐!!어디 가는 거야???
출력 13%....이 정도면...
뭐....뭐야, 그건??....
우리의 형제다.이건 네꺼야..
그건 말도 안돼!!
쓸어버린다....
안돼...
그럼 왜 날 따라왔지?
자 ..보기만 하라구...
안돼!!!!!
15년이나 흘렀는데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는 거냐?
더는 그런 짓 못하게 할테다!
이봐..뭔가 착각하고 있군..
모두 살아있어..살아있다구!!
그래! 여기서 만들자..
안돼...안돼...안된단 말야!!!
다리가....내 다리가....
쐈어??날 쏜거냐구?? 정말...정말 쏜거냔 말야!!!!
거기서!!!바슈!!!
여기는....?
이 사람은 렘의 혈육이야..
렘의 일을 전해야 한다....
여어~ 바슈!
이것으로 너와 렘을 잇는 건
그게..그게 이유인가?
지난 100년 동안 뭘 배운 거냐?
쓰레기 같은 자들의 어리석은 행위지...
넌 잘못 알고 있어..
감상적인 부분만 성장해서 어쩌겠다는 거야?
이..이 빛은...
이게 나와 네 능력이다..
날 노리는 거냐?
또 날 노릴 셈이냐구!!바슈!!
바슈에게 고통을..
알겠습니다..
산산조각 내주마!!
가볍게 생각하는군.
네 짓이냐? / 시끄러워! 아니꼽냐?..
와라. / 고맙군. 준비됬겠지?
피해!! / 저게 뭐지?대체 어떻게 된거야?
왜 쐈지? / 달리 방법이 없지 않은가?
사는 방식이 너무 틀려!
한명 더 있어
또 살리지 못했어. / 다음에 잘해
날 쏘는 거다. 자신의 의지로..
즐거웠냐? 인간으로 사는 거 말야.
그럼! 최고였고 말고!
없애버렸어..
이런 쓰임새 말고는 의미가 없어.
이젠 하는 수 없군. / 선택했으니까.
단 둘만 남은 형제나 다름 없다구..
렘도...모두 다...니가 없애버렸어!!
몇 %만 제외하고 말야..
아니면 여기서 울고나 있던지...
사람은 이런 데서 못 살지.
들리고 있어..동료들의 비명이.
단순한 이유지...
그래..이 녀석이..렘..
이기적이고 오만하고 불손한 불완전한 생명체...
이용당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야.
시간이 좀 걸릴 거야. 기다려줘..
혼자 있는 건 싫어..누군가..
자..이 총으로 둘이서 인류를 쓸어버리자...
혼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잖아?
대단한 모순을 지닌 그 여자의 헛소리 말야..
들이댈 상대가 틀리잖아?
렘하고 약속했어. 우리들은 여기서...
나와 너의 에덴을...
이상해...이 통증은 뭐지???
아직 살아있었나?
전부 없어졌군..
그 몸에 새겨진 상처는 전혀 쓸모가 없어.
모두들 살아있어.살아있다구!!!
훌쩍훌쩍 울기만 하는 자식아!!
싹 쓸어버리자구..모든 쓰레기를!
영원한 고통을 안겨주거라...
이 팔을 한 자에게 고통을......
바슈 더 스턴피드!!
내가 마음만 먹었으면 넌 벌써 세번은 죽었어..
그렇게 쓰려고 만든 게 아니다...